울리히 벡 "서울이 아시아 도시연합 주도할 수 있어"

입력 2014-07-11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과 11일 면담

세계적인 사회학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가 아시아에서 서울의 역할을 강조했다.

벡 교수는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메가시티 씽크탱크 협의체 창립포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하고 "21세기 등장한 글로벌 문제는 협력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데 국가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 원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은 이슈를 만들고 계몽을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정을 할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글로벌 도시가 해결사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벡 교수는 "도시연합을 구상해보라"며 "도시연합을 국가연합의 대안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정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첫발을 내딛는 데 있어 서울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박 시장은 "큰 제안이라서 성급하게 답하긴 어렵지만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공동체(EC)도 프랑스 지식인 한 명의 상상력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난관이 있겠지만 아시아도 지금과는 다른 협력관계를 맺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그는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도시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92,000
    • -0.5%
    • 이더리움
    • 3,368,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1.93%
    • 리플
    • 2,039
    • -0.63%
    • 솔라나
    • 123,900
    • -1.04%
    • 에이다
    • 366
    • -0.54%
    • 트론
    • 486
    • +0.83%
    • 스텔라루멘
    • 23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0.51%
    • 체인링크
    • 13,650
    • -0.94%
    • 샌드박스
    • 10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