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위기…유럽 불안 끝나지 않았다”-알리안츠 CIO

입력 2014-07-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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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발 위기가 확산된 가운데 알리안츠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맥시밀러언 짐머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 재정위기 불안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은 심리적 요동에 따른 시장의 반응에 대비해야 한다고 11일(현지시간) 당부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풀리지 않았으며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며 “유로존 혼란은 끝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례없는 경기부양책을 펼치면서 올해 많은 투자자가 유로존 각국 국채를 매입해왔다. 그러나 짐머러 CIO는 “ECB의 처방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각국이 이렇게 빚을 쌓으면 미래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짐머러가 말한 것처럼 전날 포르투갈 불안은 투자자들에게 2009년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짐머러 CIO는 “유로존에서 2012년보다 빚이 줄어든 나라는 불과 한 곳밖에 없다”며 “이는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유로존 정부 채권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대신 부동산과 인프라 등 실물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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