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워치에 스위스 시계업체 매출 타격?

입력 2014-07-09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와치, 중저가 매출 비중 23% 달해…아이워치와 경쟁할 수도

▲[애플 아이워치 컨셉 디자인. 사진=블로거 마틴 하젝 ]

애플이 올가을 아이워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위스 시계업체들이 타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업체 번스타인리서치는 리치몬트와 함께 스위스 시계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스와치의 매출이 아이워치로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8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리치몬트는 몽블랑과 피아제, 알프레드 던힐 등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며 스와치는 티쏘와 라도(Rado) 등을 중저가 브랜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스와치는 중저가 제품 매출이 그룹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한다. 애플이 스와치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에 아이워치를 출시한다면 스와치 매출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치몬트의 경우 고가의 럭셔리 제품으로 시장에서 포지셔닝하고 있어 아이워치가 타킷으로 하는 시장과 겹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워치의 가격을 200~230달러(약 20만~23만원) 사이에 책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리오 오르텔리 번스타인 선임 명품 애널리스트는 “스와치 경영진은 아이워치 출시를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워치 업체들이 시계 시장의 20%를 차지하게 된다면 스와치의 매출은 물론 EBIT(이자 및 세금 제외 전 이익)이 3% 가까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 판매 담당 이사를 영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챌린지 유행인데⋯알고 보니 'AI' 노래였다?! [솔드아웃]
  • Vol. 9 밀당은 빈곤의 증거: 슈퍼리치들이 연애하는 법 [THE RARE]
  • 코스피 5%대 폭락해 8400선 마감⋯장중 9% 밀려 ‘서킷브레이커’ 발동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한국, 32강 경쟁 순위 7위로 '뚝'[북중미 월드컵]
  • 베네수엘라 강진 韓대사관도 파손⋯“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려”
  • 애플, 메모리 대란에 가격 인상⋯9월 아이폰18 어쩌나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40,000
    • +0.62%
    • 이더리움
    • 2,40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297,000
    • +0.58%
    • 리플
    • 1,604
    • +1.97%
    • 솔라나
    • 109,300
    • +3.31%
    • 에이다
    • 224
    • +1.82%
    • 트론
    • 487
    • -0.2%
    • 스텔라루멘
    • 265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20
    • +11.99%
    • 체인링크
    • 11,190
    • +1.82%
    • 샌드박스
    • 72.0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