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뺨 때린 40대, 이유가 유병언 때문?

입력 2014-07-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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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관이 깨우자 뺨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하리 해안길에 있는 한 횟집 앞길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깨우자 “유병언도 못 잡는 게 왜 날 깨우냐”며 욕설을 하면서 뺨을 6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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