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서 삵·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동물 서식 확인

입력 2014-07-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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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노란목도리담비, 삵, 하늘다람쥐, 구렁이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사무소는 야생생물 관찰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인 센서 카메라 20대를 설치해 담비, 삵, 하늘다람쥐, 구렁이의 영상자료를 확보했다.

담비, 삵, 하늘다람쥐는 지난해 자연자원조사에서 광주와 담양, 화순 지역에서 발견됐으나 구렁이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오소리, 노루, 족제비, 고슴도치 등 포유류 10종과 오색딱따구리 등 조류 12종도 확인했다.

무등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독수리, 수리부엉이, 올빼미,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 7종이 서식하고 있다.

김보현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 확인을 통해 무등산 자연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훼손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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