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 붕괴사고는 증축 시공 때문?... 이달 말 증축 예정

입력 2014-06-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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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이 무너져 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최근 이 백화점이 증축을 계획했던 것이 알려지며 사고 원인이 이와 관련 있는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강동구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일환으로 증축 허가를 받아 이달 말부터 증축에 나설 예정이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2016년 3월까지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 10월까지 내부공사 리뉴얼을 마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공사시 백화점 영업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증축공사를 진행할 예정을 세워 그간 안전논란이 계속됐었다.

또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최근 소방법을 위반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 발생시에도 고객들을 비상구를 통해 대피 시키지 못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비상 계단에 의류 박스 등을 쌓아놓고 창고처럼 사용해 왔으며, 이는 소방법 위반으로 사고시 대피 시간이 증가하거나, 대피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기존 건물(지하7층ㆍ지상14층, 연면적 7만4000㎡)에 지하5ㆍ지상7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수평증축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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