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중국 근로자 1300명 탈출 못해 ‘발 동동’

입력 2014-06-27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라크에서 중국 근로자 1300명이 탈출을 하려다 정부군이 제지해 발이 묶였다고 27일(현지시간) 중국 차이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사마라에 있는 중국 기계설비공정(CMEC) 직원 1300명은 지난 2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현지의 한 직원이 중국에 있는 가족과 한 전화통화에 따르면 이들은 버스편으로 바그다드로 이동했으나 정부군이 막아 다시 사마라로 되돌아왔다.

사마라는 정부군과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치열하게 교전을 벌이는 곳으로 CMEC는 이 곳의 발전소 프로젝트에 12억 달러(약 1조2200억원)를 투자했다.

직원 가운데 50여명은 다시 소형 비행기를 이용해 바그다드에 도착해 이날 귀국할 예정이나 남은 직원들은 귀환이 불확실하다. 또 식량 공급이 여의치 않아 건강도 우려스럽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41,000
    • +3.23%
    • 이더리움
    • 4,440,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903,000
    • +8.21%
    • 리플
    • 2,828
    • +6.36%
    • 솔라나
    • 187,300
    • +6.12%
    • 에이다
    • 558
    • +7.1%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6.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30
    • +10.18%
    • 체인링크
    • 18,630
    • +4.84%
    • 샌드박스
    • 17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