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지표 부진에 사흘째 상승…10년물 금리 2.53%

입력 2014-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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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6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2.53%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36%로 3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6%로 2bp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00건 감소한 31만2000건으로 전문가 예상치 31만건을 웃돌았다. 전주 수치는 종전의 31만2000건에서 31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5월 미국 개인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시장 전망인 0.4% 증가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4% 늘어나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8% 올라 2012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물가안정 목표는 2%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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