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1010원대로 ↓…미 경제지표 부진+월말네고 영향

입력 2014-06-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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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다시 1010원대로 떨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8원 내린 1018.2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9분 3.2원 하락한 1017.8원으로 내림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우선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띠었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지난 4월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0.1%였고, 지난달 말 제시된 수정치는 -1.0%였으나 확정치는 이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또 월말과 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이 늘어난 것도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1010원대 초중반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지속되며 등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5~1020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4.13원 내린 100엔당 999.61원을 기록, 세자리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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