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잘만테크, 최대주주가 자금 지원 나섰다

입력 2014-06-26 08:35 수정 2014-06-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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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2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모뉴엘, 7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기준주가보다 11% 할증

[모뉴엘, 7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기준주가보다 11% 할증]

[공시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잘만테크가 최대주주인 모회사 모뉴엘로부터 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잘만테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00원으로 기준주가보다 10.9%가 할증된 가격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잘만테크 모회사이자 최대주주인 모뉴엘로 이날 자금 전액을 납입하게 되면 350만주에 해당하는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이로써 모뉴엘의 잘만테크 지분은 기존 53.58%에서 5.25%P 증가한 58.83%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는 내달 15일 상장될 예정으로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이번 유증을 통해 잘만테크는 자본금이 늘어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잘만테크는 지난 1분기에도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밑도는 부분자본잠식 상태로 지난해 말에 비해 자본잠식률도 소폭 상승한 상황이었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은 공시사항이라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모뉴엘 측은 이번 유증에 참여한 배경에 대해 잘만테크와의 사업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뉴엘 관계자는 “잘만테크의 실적도 괜찮은 상황인데다 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뉴엘과 잘만테크 상호 간에 PC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주가보다 약 11% 할증된 가격으로 유증에 참여한 것은 최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차원에서 기존 혹은 다른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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