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니어 “美 당국, 석유 수출 허가”

입력 2014-06-25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정부가 에너지업체 파이어니어내츄럴리소스의 초경질원유(콘덴세이트) 해외 수출을 승인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40년 만에 미국 원유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어니어는 이날 성명에서 수출을 감독하는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이 수출용 콘덴세이트 생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정부가 파이어니어와 엔터프라이스 프로덕트 파트너스 등 2곳에 콘덴세이트 수출을 법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WSJ는 이르면 오는 8월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콘덴세이트는 가스전에서 가스와 함께 나오는 액화 상태의 원유로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다.

앞서 미국은 지난 1970년대 중반 오일쇼크가 발생하자 1975년 에너지정책 보호법을 제정해 미국산 원유의 해외 수출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셰일가스 개발 붐이 본격화되면서 원유수출에 나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4,000
    • -0.13%
    • 이더리움
    • 5,27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46%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33,800
    • +0.78%
    • 에이다
    • 640
    • +0.79%
    • 이오스
    • 1,138
    • +1.79%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4%
    • 체인링크
    • 25,440
    • +0.59%
    • 샌드박스
    • 639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