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현지에서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인도됐으며, 현재는 LNG, LPG, 콘덴세이트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수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손해배상 청구 중재 신청에 대해 “회사에 미치는 재무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당사의 계약상 잔금 회수를 위해 중재 절차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한 정유업체 관계자는 "이란산 원유 수입이 재개되면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콘덴세이트(condensate)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정유사와 석유화학사 모두에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산 원유는 경제성이 높아 국내 정유ㆍ석유화학사들이 선호해왔다. 대부분 초경질 콘덴세이트인데, 석유화학 사업의 원재료인 나프타를 만드는 데...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거래소(CDU-TEK)는 지난해 러시아의 연간 원유와 콘덴세이트(초경질유) 생산량을 5억1270만 톤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톤당 7.33배럴 비율로 계산했을 때, 하루 평균 1027만 배럴을 생산한 셈이다. 이에 따라 11년 연속 증가하던 러시아의 산유량은 지난해 감소로 돌아서게 됐다.
러시아의...
또한, 이란 제재로 이란산 콘덴세이트를 들여올 수 없게 된 정유사들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미국의 경질유 수입을 늘린 것도 미국산 원유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두 가지 이유 외에도 올해 초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황 함량 규제에 따른 일시적인 저유황유 수요가 증가했고 미국산 원유가 이 성상에 맞았기...
앞서 OPEC+는 5~6월 두 달 동안 원유 생산량을 하루 970만 배럴(가스콘덴세이트 제외)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다. 그간 이들이 결정한 감산·증산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또 지난 기존 5~6월 감산 할당량을 100% 채우지 못한 국가들의 경우 미이행분을 추가로 보충해 감산할 것을 약속하는 등 전 세계 석유 시장을 부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이들은 5월부터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를 7월까지 연장하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 OPEC+는 오는 6일 화상 회의를 열고, 감산 연장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달 미 일자리 ‘깜짝 증가’도 원유시장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유가에 긍정적인...
당초 OPE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OPEC+가 이행하고 있는 감산 규모는 그간 이들이 결정한 감산·증산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에 힘입어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였던 유가는 반등했다. 사상 처음으로...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모임인 OPEC플러스(+)는 지난 12일 화상회의를 열고, 5∼6월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감소할 원유 수요량이 하루 300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시장에서는 이번 감산이 원유 공급 과잉을 해소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10개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플러스(+)가 5월부터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감산량은 그동안 OPEC+가 결정한 감산·증산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앞서 OPEC+는 지난...
국내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된 프렐류드 FLNG는 연간 LNG 360만 톤, LPG 40만 톤, 초경질유(콘덴세이트) 13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물량의 10%를 확보한 가스공사는 올해 첫 공사 지분 물량 인수를 시작으로 자율 처분 가능한 연간 36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돼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로 쓰이는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유)는 다른 나라 원유보다 값이 싸고 수율이 높은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 업계에선 이란산 원유 수입길이 막히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미국, 중국 등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 나라는 콘덴세이트가 아닌 셰일가스나 석탄을 석유화학 제품으로 쓰기 때문이다.
이에 김 차관보는...
예외 조치 마감시한인 5월 2일 이후로 이란산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수입한 국가들은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다.
에너지 전문 투자은행 튜더피커링홀트의 마이클 브래들리 주식 투자전략가는 “원유시장은 트럼프 정부가 제재 예외 국가들에 대해 조치를 갱신하지 않은 것을 놀랍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미국이 강경하게 나갈 것으로...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이란산 초경질유(콘덴세이트) 수입도 불투명해졌다.
이란산 콘덴세이트 수입이 재개된지 4개월 여만에 다시 수입선이 막히며 업계는 수입이 금지될 경우를 대비해 수립한 수입 다변화 등 ‘플랜B’를 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이란산 콘덴세이트의 품질과...
WP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2일 오전 “현재 이란산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수입하는 어떤 나라에도 더 이상 제재 면제는 없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유수입 금지에 대한 한시적 면제는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지속해서 감축하는 것을 조건으로 6개월간 원유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겠다는 것이다. 실질적 감축 상황...
이에 따라 국내 정유·석화 업계가 최근 재개한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유) 수입 역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콘덴세이트는 원유의 일종으로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를 뽑아내는 데 최적화됐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나프타 함량이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이란산 콘덴세이트를 선호해 이란 경제 제재가 한시적으로 풀리자마자 이란산 원유를...
한화케미칼은 2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화토탈의 이란산 콘덴세이트 수입 관련해 "이란산 콘덴세이트 수입이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홀딩됐다가 2월부터 재개됐다"며 "원가에 대한 영향은 영업적 측면에서 비밀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계획하고 있기로는 올해 수입 비중을 전년도와 유사한...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1조2000억 원 규모의 콘덴세이트 원유 정제 공장과 혼합자일렌(MX) 제조 공장을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부지에 건설, 혼합자일렌과 등·경유를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인 현대코스모에 공급하고 있다. 혼합자일렌은 방향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공정의 주원료 가운데 하나다.
이번 유상증자로...
석유화학 업계가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수입을 재개한다. 콘덴세이트는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를 얻을 수 있는 석유다.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 이란 측과 협의를 마치고 콘덴세이트 첫 물량을 이르면 이달 말 공급받는다.
이날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이달...
원유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정제해 나온 나프타를 분해해 만들어지는 PX는 페트(PET)나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기초 원료로 쓰인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PX 스프레드가 평균 톤 당 500달러 가까이까지 급증하면서 정유사들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PX 스프레드 손익분기점은 통상 200~25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