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투자자 비중 40.6% … 역대 최저

입력 2014-06-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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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눈에 띠게 줄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대금 비중은 40.6%로, 투자자별매매동향 추이를 집계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2011년 5월 2228.9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2011년 4월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은 58.9%를 나타낸 이후 계속 줄어들며 40% 초반까지 밀려 내려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은 낮아지고 있다. 2011년 12월에는 94.11%를 기록했지만 올해 6월 들어 85.56%로 10% 가까이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비중을 줄어든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1년 4월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거래 비중은 15.50%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 30%선을 넘나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의 간접투자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고,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면서 기대수익률 또한 낮게 가져가고 있어 증시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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