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앱' 또 기승…"무심코 연결했던 무료 와이파이가?"

입력 2014-06-22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는 '스파이앱'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이앱은 사용자들의 통화 내용, 문자메시지, 음성 녹음 등을 통한 도ㆍ감청 기능까지 갖춘 앱으로, 홈페이지에서 한 달 이용료 3만5000원~10만원에 결제하면 이메일을 통해 감시용 스파이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받은 앱을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몰래 설치하거나, 스미싱 문자나 메일을 보내 자동으로 깔리게 하면, 통화 내용과 SNSㆍ문자 메시지 기록은 물론 GPS 이동경로 등 스마트폰을 통한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지난해 2월 스마트폰에서 SMS 문자메시지 내용을 빼내가는 스파이앱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이를 구입해 범죄에 이용한 사람에게 실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스파이앱이 최근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파이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파이앱, 진짜 요즘 세상 너무 무섭다" "스파이앱, 무심코 연결한 무료 와이파이가 독이 될지도 모르겠다" "스파이앱, 진짜 남 엿보는거 몇만원이면 가능하네" "스파이앱, 막는 방법 없나요?" "스파이앱, 이런거 진짜 없어졌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7,000
    • -3.14%
    • 이더리움
    • 4,528,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03%
    • 리플
    • 3,038
    • -3.09%
    • 솔라나
    • 198,300
    • -4.71%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300
    • -4.52%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