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국식품박람회]물만 부으면 떡국·떡볶이 OK, 굿또르푸드 간편식품

입력 2014-06-19 1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참가업체 굿또르푸드는 떡을 이용한 간편식품을 만드는 벤처기업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번개떢볶이 얼큰떡국 등이 있다. 중국에서도 점차 즉석식품 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벤처기업이 도전장을 내민 것.

굿또르푸드 제품의 강점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면서도 조리가 편하다는 데 있다. 특히 쉽게 상하는 식품인 떡을 사용,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조리가 되도록 한 점은 혁신적이다. 올해초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등이 선정한 우수청년창업기업 선정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의 인스턴트식품 시장은 주로 즉석라면이 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굿또르식품 안승철 대표는 “라면 이외에 먹을만하 즉석식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굿또르식품의 제품이 100% 국산쌀을 사용했다는 점은 기존의 밀가루 위주 즉석식품에 비해 ‘건강’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밀가루 섭취가 많아지는 데 따른 소화기능장애, 피부악화, 면역계질환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 먹거리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굿또르푸드가 쌀떡 식품을 개발하는 배경에는 외산음식에 밀려나고 있는 전통간식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사명감도 자리잡고 있다. 안 대표는 “전통식품 제조업체로서 전통식품의 세대를 이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4,000
    • -0.11%
    • 이더리움
    • 5,041,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08%
    • 리플
    • 697
    • +3.11%
    • 솔라나
    • 204,700
    • +0.29%
    • 에이다
    • 583
    • +0%
    • 이오스
    • 933
    • +0.65%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07%
    • 체인링크
    • 20,830
    • -1.14%
    • 샌드박스
    • 542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