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피엔티, 153억원 투자 중국에 공장 짓는다

입력 2014-06-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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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1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롤투롤 관련 공장 신설…“관세 및 운송비 절감 시너지 효과 기대”

[롤투롤 관련 공장 신설…“관세 및 운송비 절감 시너지 효과 기대”]

[종목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피엔티가 대규모 자금을 들여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중국에 ‘롤투롤(Roll to Roll)’ 관련 공장을 신설, 관세 및 운송비 절감에 따른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엔티는 중국의 변화하는 산업환경으로 당사 장비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 원활한 조달을 위해 152억9100만원을 투자해 중국 현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31.8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오는 2017년 6월30일까지다.

피엔티는 신규 시설 투자를 통해 중국 현지에 3년간에 걸쳐 롤투롤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롤투롤은 인쇄회로기판(PCB)·센서·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이나 전자재료를 신문 인쇄하 듯 종이나 필름 위에 인쇄하는 기술로 피엔티는 롤투롤 분야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장비기업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토지 매입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효율성 및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에 자체적으로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게 낫다는 경영상 판단을 전략적으로 내린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실제로 중국의 경우 80%가 롤투롤 제작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중국에 롤투롤 공장을 신설하는 것이 관세 및 운송비 절감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에서 제작·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해왔었지만, 이번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관세뿐만 아니라 운송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공장이 준공될 경우 중국에서의 수익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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