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글로벌파운드리스에 반도체 사업부 매각 임박

입력 2014-06-11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M이 글로벌파운드리스에 반도체 제조 사업부를 매각하려는 협상이 타결에 임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IBM의 엔지니어와 지적재산권을 얻는 데 관심이 있다. 다만 글로벌파운드리스는 IBM 제조설비가 10년 이상 노후했고 이미 뉴욕주에 자체 공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장 인수에는 큰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반도체 사업부는 최근 수년간 최대 연 1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IBM의 골칫거리였다. 이에 IBM은 해당 사업부 매각을 추진해왔다.

IBM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중국 레노버에 저가사업부를 23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파워PC 라인업 등 IBM의 반도체는 PC와 게임기 등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인텔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IBM의 시장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평가다. IBM의 1000억 달러 규모 연매출에서도 반도체 비중은 2%에 못 미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1,000
    • -1.38%
    • 이더리움
    • 4,540,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79%
    • 리플
    • 3,036
    • -1.65%
    • 솔라나
    • 198,800
    • -2.41%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4%
    • 체인링크
    • 20,610
    • -1.39%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