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강보합세…원·엔 환율 1000원선 붕괴 ‘임박’

입력 2014-06-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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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오른 1024.9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4분 달러당 0.65원 상승한 10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상보다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적은데다 최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는 5일 결정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미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아울러 호주 등의 지표 부진으로 아시아 통화들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당국의 1020원 방어 의지도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6월 계절적 수출 호조에 따른 여전한 공급 압력과 함께 전일도 외국인은 증시에서 2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는 등 반등에는 한계가 있다”며 “1020원대 초중반의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9분 2.21원 내린 100엔당 1000.63원을 기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로 엔·달러 환율 상승이 재개되며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1000원 하회 가능성이 있다”며 “원·엔 환율 하락 부담에 대한 당국의 개입 강도 여부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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