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8주째 하락···전국 매매가는 보합

입력 2014-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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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며 수도권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수도권(-0.03%)의 하락폭이 같아 8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지방(0.03%)은 상승폭 동일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 또한 전주와 상승폭이 동일(0.04%)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6월 임시국회에서 임대소득 과세법안과 시장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예정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위축, 시장관망세가 지속되며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0.03%)은 인천에서 전주 대비 상승 전환했지만 경기는 내림폭 확대돼 전주 대비 하락폭이 같았으며 지방(0.03%)도 전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18%), 울산(0.16%), 대구(0.10%), 경북(0.10%), 충북(0.06%)등은 상승했고 제주(-0.20%), 대전(-0.11%), 전남(-0.08%), 강원(-0.06%) 등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0.03%)은 강북(-0.04%), 강남(-0.03%)지역 모두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3%), 60㎡이하(0.02%)는 상승했고 60㎡초과~85㎡이하(0.00%)는 보합, 135㎡초과(-0.02%), 102㎡초과~135㎡이하(-0.01%)는 하락했다.

또한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이 마감되며 전반적인 수요가 소강상태지만 근로자 유입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0.03%)은 서울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경기 및 인천의 오름폭이 확대되며 상승폭 다소 확대됐고 지방(0.04%)은 세종, 전남, 대전 지역에서 하락하며 오름폭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20%), 대구(0.11%), 인천(0.11%), 경북(0.06%), 울산(0.06%) 등은 올랐고 세종(-0.46%), 전남(-0.12%), 대전(-0.12%), 제주(-0.08%) 등은 빠졌다.

서울(-0.01%)은 강북(0.02%)지역은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강남(-0.03%)지역은 하락폭 둔화되며 전체적으로 내림폭이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2%), 60㎡이하(0.04%), 60㎡초과~85㎡이하(0.03%), 102㎡초과~135㎡이하(0.02%), 135㎡초과(0.0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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