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개인 전시실 사용 위해 '세월호 증축' 의혹

입력 2014-05-26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병언(73) 전 회장이 자신의 개인 전시실로 사용하기 위해 세월호를 무리하게 증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세월호는 2012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증·개축 공사를 진행했다. A데크의 선비를 연장해 두개 층으로 만들고 하층은 여객실로, 상층은 전시실로 개조했다.

세월호 총 t수는 239t 늘었고 승선 인원은 116명 늘어 무게중심은 51cm 높아졌다. 증축 이후 복원성을 유지하기 위해 화물은 1488t 줄어든 177t만 적재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무리한 증축으로 인해 세월호는 좌우 불균형이 발생했고, 복원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가운데 과적 등이 더해져 침몰하게 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수익이 되는 화물 적재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금전적 이득 대신 유 전 회장의 개인 전시실을 만들기 위해 증축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김한식 대표에게 증축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유 전 회장을 검거하는 대로 증축 과정의 불법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01,000
    • +0.98%
    • 이더리움
    • 2,983,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0.46%
    • 리플
    • 2,032
    • +1.09%
    • 솔라나
    • 126,000
    • +0.24%
    • 에이다
    • 383
    • +1.06%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232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10
    • +23.44%
    • 체인링크
    • 13,170
    • +0.38%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