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문제 해결 촉구 ‘1박 2일’ 도보행진 시작

입력 2014-05-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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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박 2일 도보행진이 시작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3일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위치한 경기 안산에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까지 걷는 ‘안산에서 서울로, 세월호 참사추모 및 근본적 문제해결촉구 도보행진’에 나섰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 모인 참가자 70여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자 수색 △국민참여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관련자료 전면공개 △특별법 제정과 박근혜 대통령 조사 △세월호 참사 원인인 낙하산 인사·규제완화·민영화 정책 중단 △시국선언 교사징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후 10시께 광명역에 도착해 인근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4일 오전 7시 다시 행진을 이어간다. 광명역-서울 구로거리공원-여의도 금융감독원-서울역-청계광장에 이르는 43.8㎞구간을 걸을 계획이다.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는 500여명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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