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무역적자 8089억엔…전월 대비 축소

입력 2014-05-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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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보다 적자폭 커…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수입 증가세 둔화 영향

일본의 지난달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1일(현지시간) 지난 4월 무역수지 적자가 8089억 엔(약 8조19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무역적자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6463억 엔보다는 적자폭이 컸다. 그러나 전월의 1조4460억 엔(수정치)보다는 대폭 줄어든 수치다.

일본이 지난달 17년 만에 소비세를 인상하면서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시장 전망인 4.4%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도 3.4%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2%는 웃돌았으나 전월의 18.1%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했다.

일본은 22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해 사상 최장 기간 적자를 이어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012년 권력을 잡은 이후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17% 이상 하락했으나 여전히 수출이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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