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시민운동가들, ‘벌금 폭탄’ 대신 자진 노역 택해

입력 2014-05-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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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과정에서 벌금형을 받은 시민운동가들이 자진 노역을 택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강정, 부당한 벌금에 맞서는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벌금 액수가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589명이 기소돼 재판을 받거나 받고 있고, 부과된 벌금 총액은 3억여원에 이른다.

200만원 내외의 벌금이 선고된 '전쟁없는 세상' 소속 최정민씨와 여옥씨,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 등 3명은 검찰에 자진출두해 노역형을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모임은 오는 22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가들에게 부과된 벌금폭탄의 부당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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