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안전체험 기회 확대

입력 2014-05-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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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 운영시간 연장 등

서울시가 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의 운영시간을 매일 오후 9시로 연장하고 시내 총 23개 소방서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교실은 24시간 가동해 시민들의 안전체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에 대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2개 시민안전체험관의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15% 증가하는 등 안전체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의 안전체험 인프라를 모두 활용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에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설명했다.

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했던 것을 20일부터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부터 화재·교통사고…응급처치·소화기 사용법 등 20종의 체험을 2시간에 걸쳐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2곳을 다년간 시민은 총 30만 452명으로, 이중 1만 9163명(6.4%)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23개 전 소방서별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교실은 20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이를 위해 소방서별 안전교육 전담요원을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

시는 오는 6월 수영장 개장 및 주요 계곡에 물놀이 인구가 몰리는 시기에 맞춰 23개 소방서에서 일제히 수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뚝섬·반포수난구조대에서도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위기 상황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뛰어드는 체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실제 자연재해나 재난을 맞닥뜨리게 되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게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에 체화된 훈련이 되어야 하는 만큼 시가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안전기관 인프라를 가동해 시민들의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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