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군 관계자 5명 기소...사이버범죄 혐의

입력 2014-05-20 0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정부는 사이버범죄 혐의로 중국군 관계자 5명을 기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 홀더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군 관계자들이 원자력발전소와 광산업체, 태양광설비업체의 전산망을 해킹해 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법무부는 중국인들에 대한 기소장을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지역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입은 기업에는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을 비롯해 솔라월드 US스틸 알코아 등이 포함됐다.

홀더 장관은 중국군 관계자들이 미국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들을 해킹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스파이 목적의 해킹과 관련해 중국군 관계자를 정식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앞서 지난 4월 10일 인민군과 관련된 중국 해커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서방 기업들을 해킹했다는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8,000
    • +0.47%
    • 이더리움
    • 5,04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0.99%
    • 리플
    • 698
    • +2.65%
    • 솔라나
    • 205,500
    • +0.69%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4
    • +0.3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48%
    • 체인링크
    • 21,280
    • +0.71%
    • 샌드박스
    • 545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