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홍역 집단 발병…보건당국 대책 마련

입력 2014-05-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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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역이 집단으로 발생한 국민대학교내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상대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국민대에서 첫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2일 기준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국민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94년 이후 출생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에서도 의심증상자가 진료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관리과 박옥 과장은 "현재 대학생의 경우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극히 일부에서 미접종자 및 접종력이 있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진 감수성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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