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청와대 인근서 경찰과 대치…"대통령 만나겠다"

입력 2014-05-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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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진=뉴시스)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이 서울 여의도 KBS를 항의 방문한 뒤 청와대로 향했다. 그러나 미리 출동한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 100여명은 9일 오전 4시께 오전 청와대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나으나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다. 앞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희생자를 교통사고 사망자와 비교했던 KBS에 대한 항의방문도 있었다.

유족들은 전날 오후 9시께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께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9일 오전 3시50분께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한뒤 길을 막는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청와대 주변에는 13개 중대 900여명이 경력이 배치됐고 일부 유족은 경찰 앞에 무릎을 꿇고 "길을 열어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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