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황금연휴 맞아 발길 이어져 "안내책자도 품절"

입력 2014-05-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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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부산 부산진구 옛 하야리아 부지에 조성된 부산시민공원이 마침내 개장했다. 개장인일 1일 오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100년만에 시민품으로 돌아온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맞아 지난 1일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부산시민공원추진단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1일 공원을 찾은 시민은 야간을 포함해 약 1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장식은 이날 오후 2시였지만 노동절 휴일을 맞은 일부 시민들은 오전 7시부터 시민공원을 찾았다. 북문과 남문, 방문자센터에서 배포된 3만여장의 공원 안내책자는 2시간 만에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날을 맞이한 5일 오전에도 부산시민공원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않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민공원은 53만㎡ 부지에 97종 85만여 그루의 나무와 공원역사관, 공원안내소, 부전천(2.5㎞), 전포천(2.5㎞), 분수(4개소), 광장(6개소), 어린이놀이시설(9개소) 등과 주차장(902면), 카페(3개소), 편의점(2개소), 화장실(22개소)등의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거대 도심 정원이다.

특히 공원 부지는 1910년 토지조사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일제에 빼앗겼고 광복 후에도 미군기지로 사용됐다. 이후 100년 만인 2010년 부산시에 반환돼 그 의미가 더 깊다.

네티즌들은 “오늘은 지부 소풍이 있는데, 부산시민공원 기대된다”“부산시민공원 오늘 가봤는데 시설도 잘 돼 있고 부지 크기도 넓고 정말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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