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전시장 후보에 박성효 의원 선출

입력 2014-04-30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59)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30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1천21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선(57) 전 의원은 458표, 노병찬(54)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95표를 얻었다.

대의원, 당원, 일반 국민 등 3천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유효투표 1574표)에서 박 의원은 968표, 이 전 의원은 370표, 노 전 부시장은 234표를 얻었다.

12∼13일과 15∼16일 2개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도 박 의원은 62.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를, 이 전 의원과 노 전 부시장은 각각 22.3%와 15.5%의 지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이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권선택 전 의원과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선 결과는 당내 행사일 뿐 이제 시작"이라며 "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까지 모두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일궈내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박 의원은 대전시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 시장이던 염홍철 시장을 누르고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 리턴매치에서 염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으나 2012년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2,000
    • -0.87%
    • 이더리움
    • 5,271,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07%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32,900
    • -0.77%
    • 에이다
    • 637
    • +0%
    • 이오스
    • 1,128
    • +0.2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75%
    • 체인링크
    • 25,880
    • +2.62%
    • 샌드박스
    • 62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