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 “터키 케밥 봉사자들 쫓겨나지 않았다”

입력 2014-04-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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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김성준 앵커

▲터키인 4인이 실종자 가족을 위해 케밥을 만들어 봉사하다 결국 철수했다. 일부 가족들이 '잔칫집 분위기'라며 항의한 탓이다. 순수한 마음의 자원봉사에 대한 과민한 반응이라는 지적과 실종자 가족의 마음을 헤아렸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사진=연합뉴스)

SBS 김성준 앵커가 터키 케밥 봉사자 철수 논란과 관련한 오해를 풀었다.

김성준 앵커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취재결과 터키인 케밥 자원봉사자들 쫓겨나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 앵커는 이어 "처음에 일부 오해가 있었지만 풀려서 실종자 가족들이 케밥 전달받아 잘 드셨고 오전 봉사일정 다 마치고 남은 음식도 전달하고 떠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 앞에서는 터키인과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케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숙연해야 할 현장에서 고기 냄새를 풍기는 것은 실례라는 항의를 받고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만약에 항의하고 철수한 게 사실이라면 자국민도 아니고 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선행하는건데 너무한다", "케밥 팔러온것도 아니고 위로하러 왔다는데...", "고대 투르크족은 결혼, 생일, 출생 등과 같은 축제가 있을 때나 전쟁, 자연 재해 등과 같은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다함께 케밥을 나누며 희노애락을 나누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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