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 인터넷쇼핑몰…·유병언 회장 장남 소유, 어떤 곳?

입력 2014-04-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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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인터넷쇼핑몰

(사진=MBC 방송화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운영 중인 방문판매회사 다판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따르면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다. 실제 유 씨는 지분 32%를 소유하고 있다.

인터넷 직영 쇼핑몰인 다판다는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 판매회사로 알려졌다. 이 곳의 대표 판매 상품은 상어에서 추출한 불포화지방산인 스쿠알렌이다. 유 회장 일가는 스쿠알렌으로 국내 건강식품시장을 장악해 왔다.

다판다는 지난 2000년 설립돼 현재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두고 있다.

한편 스쿠알렌 판매 초기인 1991년 유 전 회장은 기독교복음 침례회 신도 조직, 일명 구원파를 결성하고 세모 스쿠알렌을 판매해 사업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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