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3층 식당 진입로 확보…단원고 학생 많을 것으로 추정

입력 2014-04-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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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식당 진입로 확보

▲사진 = 뉴시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3층 식당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3층 식당 칸은 사고 당시 식사 중이던 단원고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21일 오전 10시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식당 진입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날 정오께 식당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대책본부는 "이미 확보한 5개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세월호 3, 4층 선체 내부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색할 것" 이라며 "필요하다면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인잠수정 투입 등 원격 수중 탐색 장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64명, 실종 23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식당 진입로 확보 소식에 한 시민은 "식당 진입로 확보 소식이 이틀 전에도 보도됐는데 오보가 많이 나와서 걱정이다"며 "이번 식당 진입로 확보는 사실일거라 믿고 있으며 생존자가 많이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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