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오바마에 셰일가스 수출 요구 계획

입력 2014-04-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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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셰일가스의 대일본 수출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은 새롭고 풍부한 자원인 셰일가스가 에너지비용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방식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재앙 이후 일본 내 원전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화력발전 사용이 늘었으며 에너지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아베는 오는 24일 도쿄에서 열릴 정상회담에서 미ㆍ일 안보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와 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베는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베는 두 번째 총리직을 맡은 이후 첫 미국 방문 길인 지난해 2월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일본으로의 셰일가스 조기 수출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은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지 않은 국가에도 셰일가스를 수출하기로 결정해 일본은 이르면 2017년부터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할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오바마는 23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국빈방문하고 나서 한국을 뒤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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