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는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에 승선한 단원고 학생과 교사 인원이 33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학생은 325명, 교사는 14명이었다.
이 가운데 실종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235명(학생 227명ㆍ교사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자는 이 시각 현재 77명으로 학생 75명, 교사 2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총 27명으로 학생이 23명, 교사가 4명이었다. 사망자들은 고대 안산병원, 사랑의 병원, 진도 현지변원 등 9곳 병원에 분산돼 안치돼 있다. 발인 현황을 보면 이미 발인을 한 사망자는 1명이며, 20일 6명, 21일 3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은 여객선 침몰 사고 1차 수습경비로 17억3492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학교 회복과 지원을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협의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