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영상 공개' 해경 "작업시간 최대 30분에 불과...산소탱크 25분짜리가 기본"

입력 2014-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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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영상

▲사진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영상 캡처
침몰한 세월호 수색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잠수 작업 시간이 최대 30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진도 체육관에서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수색 장면이 담긴 2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세월호 수색영상 상영시간은 20분, 두 번째 세월호 수색영상 시간은 15분 남짓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해경특공대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영상 캡처

세월호 수색영상을 본 실종자 가족들은 잠수 시간이 20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산소탱크가)25분 정도 짜리가 기본적이고 보편적"이라며 "산소탱크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잠수 작업시 숨이 차고 가빠지면서 공기가 금새 고갈되기 때문에 장시간 수색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어 해경 관계자는 "잠수원들이 잠수병에 안걸리게 하기 위해 내려갈 때는 빨리 내려가고, 올라올 때는 천천히 올라온다"며 "잠수 작업 시간 25분~30분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밖에 해경 관계자는 잠수 수색 작업 과정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항간의 소문에대해"(저희가) 수색 작업을 했을 때는 시신이 없었다"며 "민간 잠수사가 (시신을) 봤다고 발표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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