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고대 안산병원 "입원 학생 7명 불안정도 심해…가족 이외 면회 제한"

입력 2014-04-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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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단원고등학교 학생 7명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진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입원 현황은 학생 73명, 일반인 1명, 학생 가족 1명이 치료 중"이라면서 "특히 학생 7명의 (불안한) 정도가 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학생들의) 우울 증상은 식사 및 활동 저하, 수면 장애, 인지(현실적 사고)기능, 상황 파악 기능 등이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입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심층면담과 함께 교육부 등과 협업해 치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안 증세가 심한 학생에 대해서는 "가족 이외에 면회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 29명·실종 27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실종자수는 27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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