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주의 당부

입력 2014-04-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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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구조현황.apk)이 다운로드 된다. 설치된 악성앱은 해당 단말기의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해 사용자의 금융정보를 빼내간다.

KISA는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과 정보유출지를 차단하고 있다. 또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어제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증한 점을 노려 이러한 스미싱 문자를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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