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중국 외환시장 개입 줄여야”

입력 2014-04-16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조작국 지정은 안해

미국 재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은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최근 환율 변동폭을 확대해 시장개입을 줄이고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최근 위안화 가치의 하락은 특히 심각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시장개입을 자제하고 시장이 더 큰 역할을 맡겠다고 한 다짐에서 후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고서는 “중국은 현재 ‘이퀄리브리엄(균형상태’을 이룰 수 있을만큼 큰 폭의 위안화 절상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점진적인 조정을 택하고 있다. 또 절상 추세도 최근 반전됐다”며 “중국은 외환시장 개입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환율정책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09,000
    • +0.98%
    • 이더리움
    • 4,40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9.33%
    • 리플
    • 2,777
    • -0.68%
    • 솔라나
    • 186,000
    • +0.92%
    • 에이다
    • 545
    • +0%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