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5명, 오바마 亞순방 앞두고 中비난 결의

입력 2014-04-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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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관련

미국 상원의원 다섯 명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중국을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이 최근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의 운항의 자유와 이 지역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 평화ㆍ외교적 해결노력을 미국 정부가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민주당의 벤야민 카딘 의원은 물론 공화당 소속 존 매케인과 제임스 리치, 마르코 루비오 등이 초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중국 정부는 일방적으로 설정해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적용해서는 안 되며 다른 지역에서도 도발을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결의안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자제력을 보이고 한국 정부가 방공식별구역을 재조정하면서 국제법에 부응해 미국, 일본 및 중국 등과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친 점을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여야 중진의원들이 결의안 발의에 참가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시작하는 23일 이전에 의회에서 이 결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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