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 최대 89%…어떤 바이러스인가 봤더니

입력 2014-04-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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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온라인커뮤니티)

치명적 병원균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에 빠르게 확산돼 공포심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일까.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는 필로바이러스의 에볼라 바이러스의 한 종에 속하는 바이러스의 총칭이다. 에볼라라고 불리는 경우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것 외에도 이것이 일으키는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 EHF)를 의미하기도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형태학적, 임상적 특성은 같은 과의 마버그 바이러스와 거의 같으며, 바이러스의 첫 발견 이래 지금까지 공식화된 다수 유행기록이 있다.

'에볼라'라는 이름은 처음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주변의 강 이름에서 유래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과 자이르(현재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같은 시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볼라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측된다. 중앙아프리카의 저지대 고릴라들의 급격한 개체 수 감소에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보건기구(WHO)의 상당한 노력에도 아직 숙주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등장한 가설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장 유력한 숙주는 과일박쥐다.

과열, 구토, 설사, 근육통, 불쾌감과 내출혈이나 외출혈같은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치사율은 바이러스의 아형에 따라 50% ~ 89%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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