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 의혹 강병규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입력 2014-03-24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4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추진했으나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불발됐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교육문제를 이유로 두 차례 위장전입한 것이 도마위에 올랐다.

여당은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서의 업무역량을 들어 '적격' 입장을 담은 보고서 채택을 주장했지만 야당은 주민등록법을 관장하는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결격 사유라고 강력하게 맞섰다.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과 의견을 조율했지만 야당은 보고서 채택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보고서 채택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난망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주민등록법 위반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완벽한 결격 사유이고 앞으로도 보고서를 채택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야당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있어, 앞으로도 청문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문회법상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난 11일 이후로 20일째인 오는 31일까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청와대는 10일 이내 일정 기간을 지정해 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한 뒤 임명을 내릴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9,000
    • -2.12%
    • 이더리움
    • 2,454,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289,700
    • -0.65%
    • 리플
    • 1,625
    • -1.87%
    • 솔라나
    • 102,600
    • -1.63%
    • 에이다
    • 224
    • -1.75%
    • 트론
    • 497
    • +0%
    • 스텔라루멘
    • 283
    • -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580
    • -1.78%
    • 체인링크
    • 11,220
    • -1.49%
    • 샌드박스
    • 75.05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