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풀타임' 마인츠, 뮌헨에 0-2 아쉬운 패배

입력 2014-03-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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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와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끝난 뮌헨과의 2013-2014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네딕트 잘러와 교체됐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뮌헨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11-3으로 마인츠를 압도했지만 박주호를 비롯한 수비진의 끈덕진 수비와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의 선방 탓에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7분 구자철이 과감한 왼쪽 측면 돌파로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맞는 등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뮌헨은 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다.후반 9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당 구석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카리우스의 펀칭에 막혔고 후반 22분 프랭크 리베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회심의 왼발 슈팅도 카리우스가 뻗은 발에 걸렸다.

뮌헨은 후반 37분이 돼서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세르단 샤키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뮌헨은 내친 김에 4분 뒤 마리오 괴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쐐기골까지 더해 승부를 확정지었다.

홍정호(25)와 지동원(23)이 뛰는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전반 43분 터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홍정호는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지만 1분 뒤 이비차 올리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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