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러시아 ‘미디어마트’ 전 매장 입점… 현지 판매망 강화

입력 2014-03-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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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디어마트 매장에서 한 고객이 쿠쿠 멀티쿠커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가 러시아 내 판매망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쿠전자는 러시아 최대 가전전문매장 브랜드인 ‘미디어마트(Media Markt)의 전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판매망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마트는 유럽의 유명 가전전문매장 브랜드로, 특히 러시아 내에서 인기가 높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14개 매장으로 시작해 불과 1년 만에 러시아 미디어마트 60여개 매장 전 지점 입점에 성공했다. 또 러시아 전국권 유통점인 엠비디오(M-Video), 엘도라도(Elodorado), 테크노실라(Technosila)와도 입점을 협의 중이어서 올 상반기 러시아 내 판매망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쿠쿠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유통 확대 및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쿠쿠 브랜드 콘셉트가 반영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POP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매장ㆍ옥외 광고, 제품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멀티쿠커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쿠쿠 멀티쿠커는 지난 한 해 러시아에서만 1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쿠쿠전자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러시아 최대 양판점 중 하나인 미디어마트 입점을 계기로 러시아 내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초석이 확보됐다”며 “향후에도 ‘멀티쿠커’를 중심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에 쿠쿠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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