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일본 진정성 보이면 대화 가능”

입력 2014-03-17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내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일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일본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되면 우리로서는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등의 질문이 많은데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 정부는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양국 정상간 생산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생산적 대화 여건을 위해서는 일본이 역사문제와 과거사 현안 등에 대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일제 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고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날 민 대변인을 통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7,000
    • +1.18%
    • 이더리움
    • 4,40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10.04%
    • 리플
    • 2,779
    • -0.47%
    • 솔라나
    • 185,700
    • +0.76%
    • 에이다
    • 545
    • +0.37%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2.15%
    • 체인링크
    • 18,490
    • +1.2%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