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발언논란에 SBS 시청자 게시판 비난 폭주 비공개 전환...'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도 몸살

입력 2014-03-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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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발언논란,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사진=SBS 방송화면)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 함익병 발언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함익병이 출연 중인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 시청자 게시판이 함익병 발언 논란을 비판하는 게시글로 도배됐다.

함익병은 한 잡지의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 여성 투표권, 안철수 의원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함익병은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다"라고 발언을 했다.

투표권에 관해서는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안철수와 관련해서는 "안철수 의원은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라고 말해 정치적 논란으로 번졌다.

함익병의 발언이 알려진 뒤 '자기야' 시청자 게시판에는 네티즌의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게시판에는 "소신이 아니라 망언이다", "방송에서 퇴출해라" 등의 비난 글이 계속 올라왔다. 반면 "소신 발언이다. 지나친 인신공격은 자제하자"며 함익병을 옹호하는 글도 눈에 띈다.

함익병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자 SBS 측은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 함익병 발언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함익병 발언 논란, 소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지나쳤다", "함익병 발언 논란, 전혀 동의 할 수도 없고 인정할 수도 없다", "함익병 발언 논란, 진정한 사과를 하고 방송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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