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한 날 동시에 날아든 별똥별의 정체는?

입력 2014-03-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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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운석 화제, 진주 운석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밤 수원 운석 화제에 이어 10일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떨어진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화제다.

10일 오전 7시30분께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 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의 땅 속에 푹 박혀 꿈적도 하지 않아 정확한 무게와 크기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강 씨의 신고를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며 암석이 날아든 경위도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강 씨는 이 암석이 비닐하우스 천장을 뚫고 농작물을 지지하는 파이프를 휘게 하고 나서 땅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에 깊게 박힌 암석 상태로 미뤄 인위적인 힘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밤에는 다수의 네티즌이 "수원에 운석이 떨어졌다"며 수도권 각지에서 촬영된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온라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등에 공개하면서 소동이 빚어졌다.

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 대체 한날 동시에 날아든 별똥별의 정체가 뭘까?" "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 무슨 징조지?" "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 신기하다" "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 우주에 쓰레기가 많아졌다는거지" "수원 운석 화제 이어 경남 진주 운석 발견, 우주 정화 작업에 나서야 할 때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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