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채권시장 규모 100조달러

입력 2014-03-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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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채권시장 규모가 2013년에 100조 달러에 달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결제은행(BIS)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채시장은 지난 2007년 중반 70조 달러에서 지난해 중반 100조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채권은 지난해 6월 43조 달러에 달해 지난 2007년 중반보다 80% 증가했다. 비금융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역시 80% 정도 늘었다고 BIS는 추산했다.

BIS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금조달 방법이 변하고 있다”면서 “은행 대출보다는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자본확충의 압박으로 대출을 줄이고 있다.

빌 블레인 민트파트너스 수석채권브로커는 “글로벌 채권시장의 규모는 미래 시장에 큰 요인으로 남아있다”면서 채권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 시장은 계속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채권시장의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상승하면 금융시장에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피터 쳇웰 크레디트아그리콜 환율전략가는 “이같은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통화긴축을 강행할 수 밖에 없고 경기회복은 불안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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