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힐스 월드 레이디스 우승 박인비 “올해 목표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입력 2014-03-09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금융그룹)

“올해 출발이 좋다. 올해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의 우승 소감이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다오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ㆍ780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ㆍ한화 6억423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34언더파 268타로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33ㆍ노르웨이ㆍ19언더파 273타)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위, HSBC 여자 챔피언십 공동 4에 이은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페테르센에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인비는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올해는 작년보다 출발 좋다. 샷 감각도 플레이 능력도 향상된 기분이다”라고 말해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박인비는 또 “작년에는 이 코스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곳에 오는 동안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렸다”고 전했다.

이후 스케줄에 대해서는 “한국에 하루정도 들렀다. LPGA투어 대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너무 많은 것을 이뤄 목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못해 그랜드슬램에 실패했기 때문에 올해는 반드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1,000
    • -0.05%
    • 이더리움
    • 4,55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15%
    • 리플
    • 3,040
    • -0.03%
    • 솔라나
    • 198,200
    • -0.3%
    • 에이다
    • 620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26%
    • 체인링크
    • 20,940
    • +2.9%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