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한달만에 대포폰 ‘1000건’ 차단

입력 2014-03-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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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에 사용된 전화번호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이 출범 한달만에 대포폰을 1000건이나 차단했다.

금융감독원은 시민 130명, 금감원 직원 50명 등 총 180명으로 이뤄진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이 한달여간 대출사기 등 불법행위에 사용된 대포폰 1074건에 대해‘전화번호 신속이용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전화번호는 증빙자료를 통해 불법대부광고 및 대출사기 이용이 확인된 것들이다.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매매행위를 한 208개 업자도 적발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가운데 21개 업자는 동일한 연락처로 다수(163건)의 광고물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인터넷포털업체나 홈페이지가 아닌 중국, 필리핀등 재외동포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불법광고도 44건에 달했다.

앞으로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은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홍재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예금통장·현금카드 매매, 작업대출, 미등록 대부업 영위 등으로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인정보 유통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검·경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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