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계열사 줄이기 지속…2월 중 8개 감소

입력 2014-03-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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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계열사를 줄이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공개한 2월 6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현황을 보면 지난달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1686개로 집계됐다. 5개 회사가 대기업 계열사로 새로 편입되고 13개 회사가 제외 되면서 전달보다 8개사가 줄어들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작년 11월 1746개를 기록한 이후로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달에는 롯데와 부영, 현대백화점, 대성 등 9개 기업집단이 13개 계열사를 제외했다.

롯데는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해 화물운송대행업을 영위하는 하이마트로지텍과 전자상거래업체 하이마트쇼핑몰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부영은 시스템통합관리업체인 부영씨엔아이 등 2개사를, 현대백화점은 프로그램제작·공급업체 디스코미디어 등 2개사를 각각 흡수·합병했다.

또 대성은 엔지니어링 용역업체 대성초저온이엔지를 청산종결하는 한편 화학업체 대성씨앤에스의 지분을 매각했고 한진과 한화, CJ, 한라, 이랜드 등도 각각 1개씩 계열사를 제외했다.

반면 일부 계열사를 늘린 곳도 있다. 동부그룹은 보험 업체 동부금융서비스를 새로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했고 금호아시아나는 관광숙박시설 업체 금호리조트의 주식을 취득해 새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와 대림, 대성도 각각 1개의 새로운 계열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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